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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24

콩쿨, 이제 진짜 내 길이 아닌가 싶음

이번에 나 콩쿨 예선에서 떨어졌습니다. 감점 요인이 뭔지나 심사평을 볼 수 없으니 답답하네요. 고등학교 때 잠깐 입시 준비하다가, 결국 다른 길로 틀었거든요. 그래도 피아노 놓을 순 없어서 계속 쳤는데. 콩쿨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전공에 대한 미련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 근데 현실은 매주 교회 반주에, 틈틈이 레슨 알바 뛰는 20대 후반일 뿐이고... 콩쿨 준비하면서 레슨도 다시 받았는데, 선생님이 테크닉은 괜찮은데 음악에 깊이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맞는 말 같아서 더 씁쓸합니다. 그냥 취미로 만족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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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든든한 호른
든든한 호른호른3/26
심사평 안 주는 콩쿨이 제일 답답하죠;; 근데 예선 떨어진 거랑 음악을 계속할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콩쿨은 그날 컨디션이나 심사위원 성향에 따라 결과가 확 달라지거든요. 교회 반주도 레슨도 다 음악인데 그걸 하고 있는 거 자체가 놓지 않은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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