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e

eunseo_pf

피아노

2026.4.10

콩쿠르, 계속 나가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졸업하고 나서도 콩쿠르 나가시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 솔직히 요즘 들어 회의감이 좀 들어요. 참가비에 레슨비에 연습실비까지 하면 상금 받아도 남는 게 없고, 수상해도 그걸로 뭐가 달라지나 싶기도 하고 근데 또 안 나가면 경력란이 비어보이니까 억지로라도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투표
43170

댓글 4

잔
잔잔한 비올라비올라4/10
저도 작년까지 매년 2~3개씩 나갔는데 올해는 안 나가기로 했어요. 솔직히 수상해도 연주 기회로 연결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 시간에 자비 연주회 한 번 여는 게 실질적으로 더 낫더라구요
e
eunseo_pf피아노4/10
자비 연주회가 더 낫다는 말 진짜 공감이에요... 콩쿨 참가비로 소규모 홀 대관비가 나오니까요 ㅋㅋ 근데 혼자 기획하는 게 또 쉽지가 않더라구요
든든한 호른
든든한 호른호른4/10
오케 쪽은 콩쿨 수상 경력이 이력서에 꽤 영향 있어서 완전 안 나갈 수는 없긴 해요. 근데 전략적으로 골라 나가는 게 맞죠. 참가비 30만원짜리 소규모보단 인지도 있는 거 하나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찬
찬란한 화음피아노4/27
저는 콩쿨 전략을 바꿨어요. 매년 여러 개 나가는 대신, 1년에 하나만 제대로 준비해서 나가고 나머지 시간은 연주 기회를 만드는 데 쓰고 있어요. 카페 살롱 콘서트라든지, 동기들이랑 합동 연주회라든지. 콩쿨 수상이 아니어도 "이 사람은 연주를 꾸준히 한다"는 인상이 결국 일감으로 이어지더라고요.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로그인

클래식 자유게시판 인기글

음대 동기 모임에서 연봉 얘기 나올 때 진짜 애매하더라구요

이번 동기 모임에서 한 명이 연봉 얘기 꺼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묘해졌어요. 단원으로 자리잡은 친구들이랑 프리랜서 친구들이랑 학원 운영하는 친구들이랑 다 너무 다르거든요. 단원 친...

조용한 레가토 · 2026.5.28
99 5

교회 반주 봉사, 점점 힘드네요 ㅠㅠ

처음엔 그냥 주일 예배 찬송가 반주만 하는 거라 가볍게 시작했거든요. 전공 살려서 봉사하는 거니까 좋다고 생각했죠. 근데 요즘 들어서 점점 요구하는 게 많아지네요;; 갑자기 수요...

은빛 만돌린 · 2026.4.18
99 9

연주 영상 유튜브에 올려보신 분 있어요? 고민만 길어지네요

연습한 걸 그냥 흘려보내는 게 좀 아까워서 유튜브에 하나씩 올려볼까 싶은데, 막상 카메라 앞에 서면 평가받는 느낌이라 손이 잘 안 가네요ㅠ 워낙 잘 치는 분들이 많으니까 괜히 비교...

순수한 피아니시모 · 2026.6.30
95 2

오늘은 연습 말고 그냥 치고 싶은 곡만 쳤어요

토요일이라 레슨도 없고 시험곡 연습도 미뤄둔 김에, 오랜만에 그냥 치고 싶은 곡만 실컷 쳤네요. 입시 끝나고 전공으로 들어오면서 어느 순간부터 악기 잡으면 다 숙제 같았거든요. ...

느긋한 기타 · 2026.6.27
95 2

악기 보험 다들 드세요? 견적 보고 망설이는 중이에요

하프가 워낙 비싸다 보니 보험을 알아보고 있는데, 막상 견적을 받아보니 연 보험료가 생각보다 세더라구요;; 안 들자니 이동하다 흠집이라도 나면 수리비가 더 무섭고, 들자니 매년 고...

달빛 하프 · 2026.6.25
9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