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별빛 플루트
플룻2026.4.24
박사 과정 중 유학, 현실적인 비용 문제
요즘 독일 쪽으로 마스터나 최고연주자과정이라도 다시 할까 싶어서 알아보고 있거든요. 다들 한 번씩은 생각해보잖아요. 근데 막상 현실적인 비용을 계산해보니 좀 막막하더라구요;;
학비 자체는 저렴해도 월세랑 생활비, 초기 정착 비용까지 합치니까 제가 지금 레슨이랑 조교로 버는 돈을 다 포기하고 가기엔 리스크가 너무 큰 것 같아요. 그렇다고 부모님께 계속 손 벌릴 나이도 아니구요 ㅠㅠ
주변에선 그래도 갈 수 있을 때 다녀오는 게 낫다, 시야가 달라진다고는 하는데... 다들 이런 고민 있을 때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그냥 지금 과정에 집중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도전해보는 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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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포근한 비바체4/24
독일 유학 다녀온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학비는 거의 없는데 생활비가 월 80~100만원 정도 들어요. 1년이면 천만원 넘죠. 근데 DAAD 장학금이나 학교 자체 장학금을 받으면 부담이 확 줄어요. 저는 반액 장학금 받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온라인 레슨으로 충당했어요. 시차 때문에 좀 빡셌지만 불가능하진 않았습니다
순
순수한 첼로4/24
저도 독일 유학 고민 중인데 이 글 너무 공감이에요. 혹시 최고연주자과정은 몇 년짜리인가요? 그리고 현지에서 연주 기회는 잡기 쉬운 편인지도 궁금해요. 비용 이외에도 커리어적으로 도움이 됐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요
플루티티플룻4/24
지금 독일 유학하시면 주마다 학비 드는 것도 다르고 생활비 월세 포함 기본 150 이상입니다.. 시야가 달라지는 것도 많고 훨씬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고 악기적으로도 성장하는건 맞는데 현실적인걸 생각하면 가시려면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셔야할거에요ㅠㅠ 대신 도전을 안했을 때 계속 미련이 남고 생각이 날 것 같으면 해보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c
cello_jh더블베이스4/28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2년 하고 왔는데 비용 이슈는 미리 계획 안 세우면 진짜 힘들어요. 제가 쓴 방법은 출국 전 1년 동안 레슨비를 최대한 모아서 초기 정착금 만들고, 현지에서는 교회 연주+한인 커뮤니티 행사 연주로 월 30~40만원 정도 벌었어요. 장학금 신청은 무조건 하세요 — 떨어져도 다음 학기에 또 되니까. 그리고 "갈 수 있을 때 가라"는 말이 맞아요. 나이 들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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