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우아한 색소폰
색소폰2026.5.26
프리랜서 8년차인데 4대보험 없이 사는 거 슬슬 무서워져요
프리랜서로 일한지 8년 정도 됐는데, 한 30대 중반 되니까 슬슬 4대보험 없는 게 무서워지더라고요. 통장에 입금은 들어오는데, 국민연금은 따로 부어야 하고 건보료는 지역가입자라 자영업자랑 비슷하게 나오고요.
병원 한 번 갈 일 생기면 그날 일 못 나가는 게 곧 빵꾸라 그게 더 부담이에요. 동기들 중에 학원 차려서 정착한 친구나 단원 들어간 친구들 보면 가끔 한 번씩 그런 생각 들고요;;
다들 노후 같은 거 어떻게 준비하세요? 연금저축이나 IRP 들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저는 그냥 매달 일정 금액 적금만 넣고 있는데 이게 맞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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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잔
잔잔한 비올라비올라5/26
진짜 30대 들어가니까 그 고민 시작이에요;; 저도 5년차인데 작년부터 비슷한 생각이고요. 일하는 만큼 적금만 넣다가 결국 IRP 하나 트게 됐어요.
병원이나 일 못 나가는 날 빵꾸 생각하면 진짜 부담이죠. 근데 또 단원 자리 있는 친구들 보면 그것도 그것대로 자기 시간 없다고 하더라구요. 양쪽 다 트레이드오프 같아요
별빛 악보첼로5/29
저도 8~9년차 즈음에 똑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결국 그때 IRP랑 연금저축 둘 다 매달 일정 금액 자동이체로 걸어두기 시작했고요. 세액공제 받으면서 노후 준비 같이 가는 셈이라 프리 입장에서는 가성비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건보료는 결국 매년 봄 정산 시즌에 멍하니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든
든든한 콘트라더블베이스5/30
저도 같은 8년차 프리라 글이 남 일 같지 않았습니다. 저는 IRP 외에 실손보험이랑 소득보상보험 두 개를 안전망으로 두고 있어요. 일 못 나가는 날 빵꾸가 가장 큰 부담이라는 거에 정확히 동의합니다. 소득보상은 월 보험료 부담이 좀 있긴 한데 큰 부상이나 입원 케이스 한 번 막아주는 효과가 커서 들었습니다. 적금이랑 IRP까지 가셨으면 이미 잘 가고 계신 거예요
상
상쾌한 리듬첼로6/1
저도 같은 시기에 진짜 무서웠는데요;; 결국 저는 두 가지로 단순화했어요. 매달 일정 금액 적금 + 작은 종신보험 하나. 노후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단기 비상금이라도 두꺼워야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큰 그림 그리려고 하면 머리만 아프고 결정 못 하게 되는 것 같아서 한 발씩 가는 중이에요. 비슷한 분들 많아요 진짜로
섬
섬세한 오보에오보에6/3
오케 단원 입장에서 한 가지 보태드리면, 단원도 4대보험 부담은 다르긴 한데 자유는 그만큼 적습니다. 본인 일정 본인이 못 잡고 단체 시즌에 본인 시간이 다 묶이는 게 결국 그 안정성의 비용이거든요. 양쪽 다 트레이드오프라는 말씀이 정확합니다.
8년차 시점에서 IRP + 적금 라인 잡으셨으면 이미 한 발 나가셨다고 봅니다. 거기에 소득보상 한 가지 더 두시는 것까지가 보통 안정적인 안전망 구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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