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푸

푸른 만돌린

피아노

2026.9.7

복사집 두 번 다녀온 날

금요일에 맡긴 악보를 오늘 찾아왔는데 무선으로 한 게 문제였습니다. 보면대에 올려놓으면 가운데가 자꾸 닫혀서 한 손으로 누르고 쳤어요. 결국 바로 다시 가서 스프링으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한 권에 사천 원인데 두 번 하니까 그냥 두 배예요ㅠㅠ 이번엔 넘기는 자리를 생각 안 하고 양면으로 뽑은 것도 걸립니다. 하필 제일 바쁜 데서 페이지가 넘어가요. 왼손이 쉬는 마디에 넘어가게 하려면 한 장을 단면으로 끼워야 하는데 그러면 두께가 안 맞고요. 개강하고 새 곡 받은 사람이 많은지 오늘 복사집에 줄이 길었습니다. 앞에 선 사람도 스프링으로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65678

댓글 6

당당한 바순
당당한 바순바순9/8
종이를 얇은 걸로 뽑으면 두께는 좀 잡혀요. 복사집에 70그램 있냐고 물어보시면 돼요
상
상쾌한 색소폰색소폰9/9
70그램은 뒷장이 비쳐서 저는 다시 80으로 갔어요. 조명 어두운 데서 특히 헷갈리더라고요
찬
찬란한 화음피아노9/14
비치는 건 진짜 신경쓰이죠ㅠ
부
부드러운 화성피아노9/15
넘김 자리는 그 앞에 백지 한 장 넣어달라고 하면 밀려요! 저는 아예 복사집에서 페이지 순서를 짚어주고 맡깁니다
보
보랏빛 팬플루트플룻9/16
개강하면 복사집이 다 그래요ㅠ 저번엔 앞에 여섯 명 있어서 그냥 나왔어요
상쾌한 리듬
상쾌한 리듬첼로9/17
무선으로 하면 꼭 그렇게 되죠. 보면대에서 자꾸 닫히는 게 제일 성가십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로그인

음악인 일상 인기글

주말인데 늦잠 안 자고 일찍 연습실 왔더니 통째로 비어서 좋네요

토요일이라 좀 자도 되는데 이상하게 눈이 일찍 떠져서 그냥 연습실로 왔어요.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건물이 통째로 비어있어서 눈치 안 보고 크게 소리 내도 되니까 이게 은근 개운하네...

느긋한 기타 · 2026.7.4
98 1

너무 일찍 와버렸다

오늘 저녁 무대인데 콜타임이 다섯 시고 지금 세 시 조금 넘었는데 벌써 근처에 와 있습니다. 길 막힐까 봐 일찍 나섰다가 너무 일찍 나와버렸어요. 이런 날이 제일 애매합니다. 첼...

깊은 첼로 · 2026.8.29
95 8

비수기라 단원들끼리 점심에 모여서 실내악 한번 맞춰봤어요

이 시기엔 정기 연주회 사이라 합주가 뜸해서 단원들도 각자 시간이 좀 붕 뜨거든요. 그러다 며칠 전에 같은 파트 선배가 그냥 우리끼리 뭐라도 해보자고 해서, 오늘 점심때 네 명이...

조용한 레가토 · 2026.7.22
95 3

계절학기 듣는데 강의실이 너무 추워서 손이 안 움직여요

이론 과목 하나 계절학기로 듣고 있는데 강의실 에어컨을 어찌나 세게 트는지 두 시간 앉아 있으면 손끝이 얼얼해요. 밖은 삼십도가 넘는데 안에서 덜덜 떨고 있는 게 좀 웃기기도 하고...

푸른 만돌린 · 2026.8.3
94 2

내일 야외 행사 취소됐다고 아침에 문자 받았어요

자고 일어나서 폰 보니까 내일 야외 행사 담당자님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주말 내내 비 온다고 취소됐다고. 예보는 계속 보고 있어서 반쯤 각오는 했는데 막상 받으니까 좀 힘 빠지...

자유로운 선율 · 2026.7.24
9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