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신비로운 피아노
피아노2026.4.25
교회 반주 봉사, 어디까지가 적정선일까요?
원래 주일 예배 반주만 하기로 하고 시작한 봉사였거든요. 근데 점점 수요예배도 부탁하시고, 최근엔 성가대 특별 찬양 편곡 악보를 주시면서 연습 좀 부탁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상 추가 연습 시간이 꽤 들어가는 일인데 말이죠;;
물론 봉사니까 사례비를 바라는 건 절대 아닌데, 이게 점점 당연해지는 분위기라 좀 당황스러워요. 레슨 준비랑 개인 연습 시간 빼기도 빠듯한데... 다른 쌤들은 이런 경우에 그냥 좋게좋게 다 해주시나요? 아니면 제가 맡은 파트 외에는 어렵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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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활기찬 쉼표4/25
저도 교회 반주 5년째 하고 있는데 처음에 선을 안 긋고 시작하면 점점 이렇게 되더라고요. 저는 작년에 담당 목사님한테 "주일 예배 반주는 봉사로 하되, 성가대 연습이나 특별 편곡은 시간이 필요하니 소정의 사례를 부탁드린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 의외로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열
열정적인 쉼표피아노4/26
저도 교회 반주 오래 했었는데, 처음에 선 안 긋고 하다가 결국 성가대 지휘까지 맡게 됐었어요 ㅋㅋ 돌이켜보면 제가 거절을 못한 게 가장 큰 문제. 지금은 학원 일이 바빠져서 정리했는데, 제 경험상 맡을 수 있는 범위를 글로 정리해서 담당 사역자분께 공유하는 게 가장 깔끔했어요. 구두로 하면 "한 번만 더" 가 끝이 없거든요.
몽
몽환적인 피아니시모피아노4/26
편곡 악보까지 주시면 그건 봉사 범위를 넘었다고 생각해요. 편곡 연습이 시간 많이 잡아먹는 건 반주자 아닌 분들은 잘 모르시니까, "이건 따로 시간을 내야 해서 어렵다"고 솔직히 말씀드리는 게 오히려 서로 편하더라고요. 괜히 억지로 하다가 퀄리티 떨어지면 그것도 부담이니까요.
성
성악하는사람VOICE4/28
성악 하는 사람인데 교회 찬양팀에서 비슷한 경험 했어요. 처음엔 주일만 하기로 했는데 어느새 수요, 금요, 특별 찬양까지 ㅋㅋ 저는 결국 "월 2회까지만" 이라고 선 그었어요. 반주자분들은 더 힘드실 것 같아요. 편곡까지 요구하면 그건 사실상 작업 의뢰인데... 봉사라는 이름으로 무한정 해주면 본업에 지장이 가니까 꼭 선을 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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