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

상쾌한 리듬

첼로

2026.5.27

30대 들어서 체력 진짜 다르네요, 다들 운동 하시나요

20대 후반까지는 무대 두 개 연달아 해도 다음 날 끄떡없었는데, 30대 진입하니까 체력이 진짜 다르네요;; 토요일에 오브리 두세 건 하고 일요일 공연까지 가면 월요일 레슨은 죽을 맛이에요. 연주자도 결국 몸으로 일하는 직업이라 체력 관리가 필요한 거 같은데, 다들 운동은 어떻게 챙기시나요. 헬스나 PT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손목이랑 어깨 신경 써야 하니까 강도 높은 운동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스트레칭만으론 부족한 것 같고... 좀 애매한 지점에서 고민이에요.
43526

댓글 4

우
우아한 색소폰색소폰5/28
저도 30대 들어가니까 무대 끝나고 다음 날 회복 속도가 진짜 달라지더라구요ㅠ 작년부터 동네 수영장 등록해서 일주일 두 세 번 다녀요. 손목이랑 어깨 부담 없으면서 전신 풀리는 느낌이고 호흡도 늘어나서 색소폰 부는 데도 도움 되구요. 헬스 같은 강도 높은 거보다 저는 수영이 딱 맞더라구요. 첨엔 자유형 25m도 헐떡거렸는데 한 3개월 지나니까 1km는 쉬엄쉬엄 가게 됐어요
멋
멋진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5/30
저는 30대 들어와서 필라테스 시작했어요. 처음엔 좀 비싸서 망설였는데 코어 잡히면 무대에서 자세 유지하는 게 진짜 달라요. 강도 조절도 강사한테 부탁할 수 있어서 손목/어깨 무리 안 가게 갈 수 있고요. 일주일 두 번 정도면 충분하고, 안 가는 날엔 폼롤러로 등이랑 어깨만 5분 풀어줘요. 운동 안 하던 30대 초가 진짜 회복 차이의 분기점이에요
멋
멋진 선율피아노6/1
학원 운영하다 보니까 매번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서 30대 들어가니까 진짜 다르긴 하더라구요;; 저는 작년부터 동네 PT 시작했는데 처음 한두 달은 진짜 무리되는 거 같았는데 한 3개월 지나니까 학생 8시간 봐도 어깨가 덜 굳어요. 손목이랑 어깨 위주로 가져갈 수 있는지 미리 상담 받고 시작하시면 좋아요. 일주일에 2번씩만 가도 차이가 크게 느껴졌어요
포
포근한 크레센도피아노6/2
저는 운동 진짜 못 챙겨서 그 대신 한약 + 잠 + 식단 쪽으로 가는데요;; 30대 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한의원 가서 어깨 침 맞고 약 짓는데 한 달에 30만원 정도 들어가긴 해도 진짜 효과는 있어요. 운동 강요받는 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런 결도 한 번 고려해보세요. 근데 결국엔 어떻게든 몸 움직이는 습관 하나는 만들어야 한다고 느끼긴 해요. 저도 올해 안에 필라테스 시작하려고 알아보는 중이거든요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로그인

비슷한 글 더 보기

주말이 늘 공연/오브리라 친구 모임 빠지는 게 진짜 미안하네요

프리랜서 8년차쯤 되니까 토요일은 거의 결혼식 시즌이고 일요일도 공연 잡히면 못 빠지고... 친구들 결혼식이나 모임 있을 때 한두 번 빠지면 미안하다가, 세 번째부터는 친구들도 이...

우아한 색소폰 · 2026.5.27
97 5

하프시코드 전공이라고 하면 늘 받는 그 질문

첫인사 때 전공 뭐냐고 물어보면 하프시코드라고 답하는데 그 다음에 거의 100프로 그게 뭐예요 라는 질문이 따라와요ㅋㅋ 피아노랑 비슷하긴 한데 더 옛날 악기에요 정도로 답하다가 요...

푸른 하프시코드 · 2026.6.4
91 4

연주 끝나고 다들 어떻게 풀어요?

오늘 연주 하나 끝내고 집 왔는데 또 잠이 안 오네요... 무대 끝나면 텐션이 한참 안 떨어지는데 다들 어떻게 푸시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보통 동기들이랑 술 한잔 가는 편이었는데...

violin92 · 2026.5.23
91 4

대학원 1년차인데 학부 때랑 진짜 다른 점 하나

대학원 입학하고 1년 정도 됐는데, 학부 때랑 가장 다른 게 의외로 연습량 자체가 아니더라구요. 학부 땐 정해진 진도가 있어서 그거 따라가면 됐는데 대학원은 본인이 다음 한 학기 ...

별빛 플루트 · 2026.6.5
90 4

오랜만에 학부 동기 모임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묘하네요

졸업하고 한참 만에 학부 동기 모임 다녀왔는데, 다들 너무 다른 자리에 있더라구요. 단원 된 친구, 학원 차린 친구, 유학 갔다 온 친구, 그리고 음악 아예 안 하는 친구까지. 처...

든든한 호른 · 2026.5.27
7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