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든든한 콘트라
더블베이스2026.6.19
버스에서 콘트라베이스 보고 안 무겁냐고 걱정해주신 할머니
아침에 합주 가는 길에 콘트라베이스 메고 버스 탔는데, 옆자리 할머니가 그게 대체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ㅋㅋ 악기라고 했더니 그 큰 걸 매일 들고 다니냐고, 어깨 안 망가지냐고 걱정해주셔서.
사실 어깨 진작 나갔다고는 차마 말 못 하고 그냥 웃었네요. 내려서 조심히 가라고 손까지 흔들어주시는데 괜히 기분이 좋았어요.
가끔 이런 사소한 순간이 은근 위로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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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깊
깊은 첼로첼로6/19
콘트라베이스면 진짜 어딜 가나 시선 다 받으시겠어요ㅋㅋ 저는 첼로인데도 그게 뭐냐 기타냐 첼로냐 별 질문 다 받아요. 근데 가끔 그렇게 따뜻하게 걱정해주시는 분 만나면 그날 하루가 다 풀리죠. 어깨는 뭐... 다들 한 번씩 나가는 듯요ㅠ
든
든든한 콘트라더블베이스6/19
ㅋㅋ 첼로도 만만치 않죠. 어깨 나가는 건 진짜 우리만 아는 직업병인가봐요
우
우아한 색소폰색소폰6/24
내려서 손까지 흔들어주셨다는 거에서 괜히 찡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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