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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레가토

피아노

2026.7.8

출근하자마자 첫 타임 학생이 못 온다는 문자를 받았네요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첫 타임 학생 어머님한테 문자가 왔는데, 애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오늘 레슨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 아픈 건 걱정되지만 솔직히 오전이 통째로 비니까 살짝 여유가 생기긴 했어요. 이럴 때 보통은 밀린 악보 정리하거나 다음 진도 짜놓거든요. 근데 오늘은 그냥 커피 한잔 내려서 창가에 앉아있네요. 이런 날 하루쯤은 이렇게 흘려보내도 되지 않나 싶어서요. 물론 오후 타임부터는 다시 줄줄이라 잠깐의 사치긴 하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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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클
클라리넷쌤클라리넷7/8
저도 그 기분 알죠ㅋㅋ 학생 하나 빠지면 걱정 반 개꿀 반이에요. 근데 막상 그 시간에 결국 밀린 일 하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그냥 푹 쉬세요~
찬
찬란한 화음피아노7/13
그런 날 하루쯤 그렇게 흘려보내는 거 진짜 필요해요. 안 그러면 어느 순간 방전되더라구요. 창가에 커피 한 잔이 사치 같아도 절대 아니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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