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순수한 피아니시모
피아노2026.7.13
방학이라 교수님을 두 달 뒤에나 뵙는데 그 사이가 은근 막막하네요
방학 들어가면서 교수님이 다음 레슨 두 달 뒤에 잡자고 하셨거든요. 학기 중엔 매주 뵈니까 뭔가 어긋나도 그 주에 바로 잡혔는데, 이렇게 공백이 기니까 혼자 파는 게 맞게 가고 있는 건지 감이 잘 안 오네요.
오늘도 오전 내내 연습실에서 브람스 한 곡 붙잡고 있었는데, 같은 파트만 몇 시간을 돌려도 이게 느는 건지 그냥 익숙해지는 건지 모르겠고... 점심 먹으러 나와서까지 계속 그 생각이에요.
학기 중엔 그렇게 방학만 기다렸는데 막상 혼자 있는 시간이 기니까 또 레슨이 그리워지고 참 간사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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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은
은빛 만돌린피아노7/13
그 긴 공백에 혼자 파고 있으면 이게 맞나 싶은 거 진짜 공감돼요. 근데 의외로 그렇게 혼자 헤매본 부분이 나중에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ㅎㅎ
순
순수한 피아니시모피아노7/13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좀 위안이 되네요ㅎㅎ 그냥 믿고 계속 파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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