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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첼로

첼로

2026.7.29

지금 첼로 십 년 넘게 썼는데 슬슬 바꿀 때인가 싶어요

학생 때부터 쓰던 첼로를 아직도 그대로 쓰고 있는데 요즘 부쩍 소리에 아쉬움이 느껴져요 합주 들어가면 좋은 악기 쓰는 분들 소리가 확 트여서 나오는데 제 건 어딘가 막혀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악기값이 만만한 게 아니라 몇 년째 알아만 보고 결국 못 지르고 있네요ㅋㅋ 연습으로 커버되는 부분이 있는 건 아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악기가 발목 잡는 것 같기도 하고 다들 악기 바꿀 때 결정적인 계기가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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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별빛 악보
별빛 악보첼로7/29
저는 정기연주 녹음을 들어보고 결심했어요. 제 파트 소리만 유독 안 뻗는 게 확 들리더라고요 계기는 다들 비슷한 것 같아요. 어느 날 내 소리의 한계가 귀에 명확히 들리는 순간이요 값이 부담되면 활을 먼저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악기보다 부담이 적으면서 소리는 꽤 달라지거든요
깊
깊은 첼로첼로7/29
오 활을 먼저 바꾼다는 발상은 못 해봤네요. 녹음으로 확인하는 것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상
상쾌한 리듬첼로7/30
저는 우연히 동료 악기를 잠깐 빌려서 같은 자리 같은 활로 그어봤는데 그 차이가 확 나서 그날로 마음 굳었어요;; 내 실력 문제가 아니었구나 싶어서 오히려 좀 후련하더라고요. 근데 막상 지르려니 손 떨리는 건 똑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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