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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새벽

노래하는 새벽

피아노

2026.5.18

개인 연주회 열 때 의외의 복병들;;

저도 몇 년 전에 제 이름 걸고 처음 독주회 열었을 때 정말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다들 아시겠지만 대관료가 제일 크긴 한데, 막상 해보니까 프로그램북 인쇄비나 홍보물 제작, 스태프 식사비 같은 자잘한 지출이 모이니까 정말 무시 못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티켓 판매가 제일 현실적인 문제였어요. 지인표 빼고 순수하게 제 연주 보러 와주시는 분들께 판매하는 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SNS로 홍보해도 한계가 있고.. 결국 학원 학부모님들께도 소식 전하고 했는데, 그냥 연주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었음;; 다들 홍보는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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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달빛 하프
달빛 하프하프5/19
하프라 더 좁은 시장이라 홍보가 진짜 어려운 편이에요 ㅠ 저는 SNS는 솔직히 비효율적이라 느꼈고, 같이 일하는 콰르텟이나 챔버 멤버들이 자기 팔로워한테 한번씩 올려주면 그게 더 효과 좋았어요. 학부모님 카톡 단톡도 답답하지만 의외로 와주시는 분 많고요. 결국 평소에 같이 연주하는 사람들 네트워크가 최고인 듯해요
노래하는 새벽
노래하는 새벽피아노5/19
오 네트워크 그게 진짜인 것 같아요 ㅠㅠ 저도 SNS는 효율 너무 안 나오더라구요. 챔버 멤버 활용은 한번도 생각 못 했는데 다음 연주회는 그쪽으로 풀어봐야겠어요. 학부모 단톡 의외로 효과 있는 것도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요
유
유쾌한 레가토피아노5/20
관객 입장에서 보면 음악인 지인 SNS에 독주회 광고 떠도 보통은 '아 좋네' 하고 그냥 스크롤로 넘기는데, 정작 가게 되는 계기는 직접 카톡으로 한 명씩 받은 초대글이에요. 단톡방 단체 공지보다 본인 이름 부르며 보낸 1대1 카톡이 응답률이 훨씬 높더라구요. 자잘한 지출 얘기 나온 김에, 프로그램북은 인쇄 대신 QR로 풀어두는 게 비용도 줄고 환경도 잡혀요. 요즘 관객 분들도 이거 꽤 자연스러워하시고요.
깊
깊은 첼로첼로5/31
저는 단원이라 개인 연주회 직접 열어본 적은 적지만 동료들 도와주면서 옆에서 본 결로는, 단체 카톡보다 1대1로 보내는 게 진짜 응답률 큰 차이고 동료 음악인들 통해서 나가는 거 외엔 사실 큰 채널이 없어요. 저는 다른 사람 무대 갈 때 그 보답이라는 마음으로 가는 경우도 많아서, 본인이 평소에 다른 분들 무대 자주 가시면 그게 결국 본인 무대에 돌아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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