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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피아노

피아노

2026.6.12

개인 연주회 열 때 생각보다 돈 많이 드는 부분

몇 년 전에 제 이름 걸고 소규모로 독주회 한 번 열었었거든요. 학원 운영하면서 나름 꼼꼼하게 예산 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예상 못한 곳에서 돈이 줄줄 새더라구요;; 대관료나 포스터, 프로그램북 인쇄비 같은 큰 것들 말고요. 연주회 당일 스태프분들 식사나 리허설 때 음료수 같은 자잘한 지출이 쌓이니까 무시 못 하겠더라고요. 홍보도 지인들한테만 알리면 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티켓 판매가 저조해서 막판에는 거의 초대권처럼 뿌렸네요 ㅠㅠ 그래도 제 이름으로 된 무대를 가졌다는 건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혹시라도 개인 연주회 준비하는 분 계시면, 예산은 생각보다 20%는 더 넉넉하게 잡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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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성
성악하는사람VOICE6/12
20% 여유 격하게 동의해요. 저는 거기에 피아노 조율비랑 영상 촬영비가 복병이었어요. 홀 피아노는 당일 조율 따로 불러야 하는 데가 많고, 촬영은 아끼려다가 나중에 내 무대 기록이 폰 영상뿐인 게 제일 후회되더라구요. 촬영비는 아끼지 마시라고 보태고 싶네요
우
우아한 색소폰색소폰6/19
저도 첫 독주회 때 딱 그랬어요ㅋㅋ 저는 반주자랑 페이지터너 사례비를 미리 생각 안 해놨다가 막판에 부랴부랴 챙겼네요. 그리고 끝나고 도와준 분들 밥 한 끼 사면 그것도 은근 크고요. 그래도 무대 가진 보람은 진짜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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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oe_yj오보에6/25
저는 거기에 답례품이 복병이었어요ㅋㅋ 와주신 분들 빈손으로 보내기 그래서 작은 거라도 준비하니까 인원수만큼 또 쌓이더라고요. 20% 여유 진짜 격하게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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